맨유와 아스날이 서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로이터=연합뉴스(맥토미니)

1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치열한 공방전 속에 두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포그바가 리그 선발로 복귀했고 왼쪽 수비수에 센터백 튀앙제브를 출전시키며 조금의 변화를 줬다. 아스날은 리그에서 맨유 원정을 떠나 13년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45분 맨유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콧 맥토미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13분 맨유 수비의 실수를 틈타 사카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데 헤아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라이벌답게 거친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그 누구도 승리를 거머쥐진 못했다.

맨유는 2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10위에 올랐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창설(92년) 이후 개막 7경기 최소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아스날은 3승 3무 1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하게 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