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이 눈치100단 워킹맘으로 변신에 나선다.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제작 더스토리웍스)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

곽선영은 VIP 전담팀 중 유일한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 모두 잘 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송미나 역을 맡았다. 연년생 육아 휴직으로 6년의 직장생활에도 승진이 누락된, 그래서 더욱 보란 듯 승진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워킹맘의 면모를 선보이는 것.

이와 관련 곽선영이 ‘차 안 환복’까지 감행하는, 고군분투 워킹맘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부랴부랴 학부모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그녀는 약속장소에 도착해서야 룸미러를 보며 옷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첫 촬영을 마친 곽선영은 “좋다. ‘VIP’를 생각하고 표현할 때 이보다 더 괜찮은 표현이 없다. 대본이 정말 재미있고 좋다. 이 내용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며 “이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좋고, 즐겁고 차분하게 끝까지 잘 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워킹맘뿐 아니라 한 번쯤 성실히 임한 업무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었던 직장인이라면 극중 송미나 캐릭터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며 “곽선영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전작에서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180도 달라진 연기를 보여준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 등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된 라인업과 차해원 작가와 이정림 감독의 신선한 의기투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으로 오는 10월 28일 첫 서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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