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연습생 펭수의 마성이 MBC를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에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야망을 드러내는 펭수의 모습이 담겼다.

도티가 잠시 자리를 비운 가운데, 펭수는 “지금부터 이 방은 펭수방”이라며 도티의 이름마저 지워버리려고 했다.

도티와 펭수는 후반전 자존심을 걸고 매력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댄스로 도티의 팬들이 심판을 맡게 됐다. 펭수의 춤선에 도티 팬들은 마음이 흔들렸으나, 끝내 팬심을 꺾찌 못하고 도티를 선택했다.

두 번째 대결은 요들송으로 펭수의 팬들이 심판을 보게 됐다. 급하게 요들송을 배운 도티가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펭수에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펭수의 요들송에 시청자들은 “문을 여니 알프스가 보인다”라고 감탄했고, 승리는 펭수에게 돌아갔다.

김구라, 장영란, 쯔양은 후반전에서 최형진 셰프와 집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마라 소스, 마라 치킨과 마라 족발 요리법을 배웠다. 이후 이들은 매운맛을 총집합 시킨 ‘죽지 마라’에 도전했다. 먼저 장영란이 매운맛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가운데, 쯔양 역시 눈이 풀리고 다리가 풀릴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에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죽지 마라'를 만든 최형진 셰프가 매운맛에 혼미해진 모습을 끝으로 매운맛 먹방에 종지부를 찍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 후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아이즈원 전 멤버가 참석한 '연말 홈 파티' 현장부터 김장훈의 '복면가숲', 유민상과 쯔양의 만남 등 풍성한 콘텐츠 방송들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매주 월요일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마리텔 V2’에서는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와 다양한 재미와 감동까지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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