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극장가를 강타한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가 개봉 12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10일 오후 2시15분 영화는 누적 관객수 200만9432명을 찍었다.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렸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경신과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이은 것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엔터테이닝 시리즈의 위력을 입증하는 것이다. 더욱이 한국영화 화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신작 공세에도 굳건한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주말 극장가에서 더욱 강력한 흥행파워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초대형 액션 스펙터클의 짜릿한 쾌감으로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에는 원조 여전사 린다 해밀턴이 사라 코너 역으로 복귀해 화제를 뿌렸으며 아널드 슈왈제네거,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등이 출연해 역대급 액션과 스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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