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테이지톡 오디언스 초이스 어워즈(Stagetalk Audience Choice Awards, SACA)가 시작됐다. SACA는 후보 선정부터 최종 수상자까지 순수 관객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국내 유일의 연극, 뮤지컬 상이다. 스테이지톡은 지난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후보 조사를 통해 2019 SACA 최종 후보를 선정했고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본조사를 실시해 올해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가린다.

사진=SACA

스테이지톡 홈페이지에서 스테이지톡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 SACA 사전 후보 조사는 연극, 뮤지컬 사전 후보를 한꺼번에 조사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연극, 뮤지컬 사전 후보 조사를 분리해 원하는 부문의 조사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연극 부문은 1087명, 뮤지컬 부문은 1만2846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작품상 예비 후보는 지난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11월 3일 사이 개막한 연극, 뮤지컬을 대상으로 ▲주요 예매처 예매 순위 상위작(연극, 뮤지컬 각각 상위 20편) ▲스테이지톡 월별 기대작 ▲스테이지톡 다이어리 등록 상위 40편 ▲주요 극단 기획 작품 등을 통합해 선정했다. 다만, 오픈런, 내한 공연작 등은 제외했다. 그 결과 연극 127편, 창작 뮤지컬 69편, 라이선스 뮤지컬 27편이 예비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에 비해 연극 예비 후보작 수는 소폭 하락했고 뮤지컬 예비 후보작은 수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작품상 후보는 참여자가 후보작 중 최대 5 작품을 선택하고 추가로 작품명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배우상 예비 후보는 지난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11월 3일 사이 개막한 작품의 출연한 배우가 대상이다. 후보는 조사 참여자가 한 부문에 최대 3명까지 배우 이름과 작품명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최종 후보는 득표수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조사는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스테이지톡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연극 8개 부문, 뮤지컬 11개 부문에 걸쳐 올해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결정한다. 2019 SACA 최종 결과는 12월 말 스테이지톡 홈페이지와 국내 유일의 뮤지컬 전문 월간지 더뮤지컬 1월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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