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개봉 당시 44만 관객의 가슴을 적시며 전 국민적인 ‘톤즈 열풍’을 일으킨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기념하는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가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영화특별시SMC

지난 2010년 9월 9일 개봉해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1위, 전체 다큐멘터리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하며 거룩한 봉사의 삶이 지닌 감동과 힘을 보여준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2020년 1월 9일 개봉을 전격 확정하고 2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울지마 톤즈 2 : 슈크란 바바'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수단 톤즈에 사랑을 전한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맞아 그의 발자취와 여전히 남아 있는 흔적을 되돌아보는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로 2010년 개봉한 '울지마 톤즈'에 이어 故 이태석 신부의 삶과 미처 공개되지 않았던 그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웃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느껴지는 반면, 그리움과 애잔한 감정도 함께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톤즈의 어린이들 사이에 선 이태석 신부는 손으로 카메라를 가리키며 환하게 웃는다. 그를 따라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아이들 또한 맑은 웃음을 짓는다. 

사진=㈜영화특별시SMC

이태석 신부와 톤즈 아이들의 행복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진다. 한편, 그들의 머리 위로 펼쳐진 파랗고 드넓은 하늘 위에 새겨진 ‘우리들의 영원한 슈바이처, 쫄리 신부님… 여전히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카피는 톤즈에 모든 것을 헌신한 故 이태석 신부를 향한 진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며 그가 지나온 삶의 흔적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전작 '울지마 톤즈'에 이어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2003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이태석 신부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강성옥 PD가 연출을 맡아 전편에서 미처 다 담지 못했던 故 이태석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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