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이 두 사람의 따스함과 친밀감이 돋보이는 보도스틸을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둘도 없는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는 전, 현직 교황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여유롭게 정원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나란히 앉아 중요한 일을 의논하는 듯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잔뜩 신이 난 듯한 두 교황의 밝은 표정이 담긴 장면은 물론 피아노 곁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 역시 영화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사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밝은 빛 아래서 촬영을 진행한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의 연출이 스틸사진에서도 진가를 발휘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두 교황'은 12월 11일 일부 극장 개봉 후 20일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