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이병헌, 하정우의 유쾌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이.하.동.문’ 케미 스팟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하.동.문 케미 스팟 영상은 이병헌과 하정우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유쾌한 케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2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자원 리준평과 예기치 않게 작전의 총 책임을 맡게 된 EOD 대위 조인창은 함께 백두산 폭발이라는 재난에 맞서 작전을 수행하며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예기치 않는 웃음을 전한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남과 북 두 사람의 핑퐁처럼 오가는 대화와 유쾌한 케미는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주는 한편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며 보는 이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이번에 공개된 두 장면은 이병헌, 하정우의 이런 폭발적 연기 시너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작전의 총지휘관이 된 조인창의 어설프지만 애쓰는 모습을 본 리준평이 조언을 하자 이를 바로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조인창에게 “보기 드문 영도력이네”라는 리준평의 재기발랄한 대사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조인창이 끊임없이 줄인 말을 이어나가자 리준평이 “별걸 다 줄이네”라고 하자 천진난만하게 “그건 별.다.줄”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폭소를 일으킨다. 이렇듯 스크린 첫 만남에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급 케미를 보여주는 스팟 영상을 공개한 ‘백두산’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만남,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소재와 참신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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