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결혼한다.

28일 서울 모처에서 이완과 이보미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세인트지지오티

이완, 이보미 커플은 지난 2018년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 같은해 1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후 골프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거으로 알려져 있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보미와 열애를 전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한 바 있다.

신혼집은 서울에 마련된다. 이보미는 신혼여행을 마친 뒤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으며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겨라’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tvN D ‘마일리지 싸커’로 예능에도 도전했다. 지난 3월에는 누나이자 배우 김태희가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보미 선수는 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 활약에 이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해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스마일 캔디’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인기 높은 프로 골퍼다. 두 사람은 2018년 초 가톨릭 신자로서 성당에서 첫 인연을 맺은 후 진지한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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