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12월 1일부터 29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1월 같은 기간 대비 12월에만 120만개의 상품을 더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그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연말 기획전 ‘컬리랜드‘를 진행했다. 약 4백여 브랜드와 2천 5백여개의 상품 구색을 갖추고, 역대 최대 규모인 150억 상당의 혜택을 전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열었다. 

그 결과 마켓컬리는 2019년 12월에만 1000만개에 가까운 상품을 판매하며,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1개 이상의 상품이 돌아갈 수 있는 수량이며, 하루 평균 33만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된 결과다.

1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푸드렐라]의 통통살 가라아게였다. 이 상품은 12월에만 8만 7천여개 판매고를 달성했다. 11월에 출시된 [미로식당] 떡볶이는 5만 개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 상품에 올랐다. 11월 대비, 12월에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잔다리마을]의 잔다리 전두부 청서리태와 칠레산 생체리 500g 상품이었으며, 두 상품 모두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 2,0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말연시 인기 아이템인 [몰스킨]의 다이어리 제품과 손글씨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클랩클랩]의 크리스마스 카드 제품 역시 11월 대비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인기 반열에 올랐다. 이 외 11월, 12월 모두 같은 비중으로 높은 인기를 유지한 상품은 아보카도였으며, 두 달간 총 13만 개가 판매됐다. [사미헌] 갈비탕도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총 1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12월에는 컬리가 서비스 오픈 이후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보 형태의 온라인 팝업 스토어인 ‘팝업 바이 컬리‘의 주목할만한 성과도 나왔다. 첫 팝업 스토어 주자인 덴마크 침구 브랜드 [노르딕슬립]은 판매 첫 날 준비된 기획세트가 완판되었으며, 두번째 팝업스토어인 글로벌 홈 엔터테인먼트 [뱅앤올룹슨]의 제품은 높은 가격대와 채 일주일이 안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23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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