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 주식시장이 30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폐장했다.

한해 주식시장 마감을 기념하는 폐장식이 지난 30일 오후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렸다.

12월 31일은 휴장일이다. 은행 간 외환시장도 31일 휴장한다. 이에 지난 3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등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이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됐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폐장식에서 "올 한해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증권·파생상품시장이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지원과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폐장식에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준우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2020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의 정규장 개장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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