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SNS ‘겨울왕국2’ OST 패러디 영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1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해치지않아’ 안재홍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극한직업’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손재곤 감독이 만난 ‘해치지않아’는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다.

강소라가 맡은 소원은 동산파크 수의사로 북극곰 까만코와 함께 20년 동안 인물이다. 그는 소원이 얼마만큼 동산파크와 까만코에 애정을 드러내는지, 걸크러시의 면모와 속 깊은 인간미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손재곤 감독님을 만나고 이 영화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팬인데 어떤 톤으로 ‘해치지않아’를 그리실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언제 사자 역할을 해보겠나. 사자 역이 제 필모그래피의 한부분을 차지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았다”며 ‘해치지않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강소라는 최근 털털한 이미지 가득한 SNS 활동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겨울왕국2’ OST 패러디 영상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디즈니를 정말 좋아한다. 영어공부도 디즈니 작품들로 했다. ‘겨울왕국2’를 봤는데 나중에 ‘Into the Unknown’이 머릿속에서 울릴 정도였다. 영상에선 제가 텐션 업된 모습으로 나오는데 항상 그런 건 아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해치지않아’는 1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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