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낸해 말에 이어 경자년 초반까지 극장가를 접수하며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백두산’이 이병헌, 김시아의 부녀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백두산' 스틸컷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따뜻한 웃음, 감동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는 영화 ‘백두산’ 속 뜨거운 부성애를 완성한 이병헌, 김시아의 부녀 호흡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한 비밀 작전에 협조하는 듯하면서도 예기치 못한 행동을 하는 리준평(이병헌)이 자신의 딸 순옥(김시아)을 만나는 장면은 진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순옥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감정을 터뜨리는 리준평 역 이병헌과 백두산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도 눈빛과 표정만으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는 순옥 역 김시아는 밀도 있는 연기력으로 완벽한 부녀 호흡을 완성,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병헌은 싱글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시아는 천재 배우다. 어려운 감정 표현을 무리 없이 해낸다. 시아 어머님께 앞으로 좋은 배우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다”고 김시아를 극찬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이병헌의 부성애 연기는 더할 말이 없었다” “김시아 배우의 연기에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김시아 배우가 다크호스다. 관객들 눈물 빼놓는 연기” 등 끊이지 않는 호평을 이어갔다.

이병헌, 김시아의 완벽한 부녀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백두산’은 12월 19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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