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김수현이 짧은 출연에도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이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은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올 겨울을 강타할 유일무이한 로맨스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에필로그를 통해 배우 김수현이 깜짝 등장하며 포털사이트를 강타했다. 김수현은 2013년 개봉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맡았떤 원류환(동구)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대한민국에 머무르는 북한 군인이라는 캐릭터를 살린 스핀오프 설정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

이에 ‘사랑의불시착’ 제작진은 김수현의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김수현은 다듬지 않은 더벅머리와 초록색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7년 전 모습을 그대로 재현, 세월이 비껴간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춘 5중대 대원들과 정만복(김영민)과도 자연스러운 장면을 만들며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개구지고 장난스러운 연기로 임팩트를 남긴 김수현은 촬영 중간중간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보여주며 명품 배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사랑불’은 특급 주연 배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존재감을 빛내는 카메오들의 등장으로도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강한 개성으로 존재감을 빛낸 김수현의 깜짝 출연은 유쾌함을 한 스푼 더하며 예측을 불허하는 절대 극비 로맨스 드라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편, 오는 25일(토) 밤 9시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 - 설 선물 세트가, 설 당일인 26일(일) 밤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24일(금), 25일(토), 26일(일) 3일 간 매일 13시부터는 ‘사랑의 불시착’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 연속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다음 주 토요일(2월 1일) 밤 9시에 11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