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정다운 경찰영사, 이광호 부총영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이 후베이성 우한 총영사관 직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교민 수송과 안전을 담당한데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총영사관에서 근무 중인 정다운 영사와 이광호 부총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 인사를 전해달라.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정다운 영사는 지난 1일 SNS에 “고생고생해서 전세기 마련했는데 밥 숟가락 얹으려고 대한항공 조 회장이 비서 둘을 데리고 비행기를 탔다. 내리지도 않고 다시 타고 가서 자리가 모자란 탓도 해보지만 결국은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적어 논란이 됐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달 30일 밤 우한으로 떠나는 전세기에 동승했다. 당시 조원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확산의 위험에도 교민들을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직원들의 위해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동승을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3월 사내이사 재선임이 걸린 주총을 앞두고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액션’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미지 세탁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해 띄우는 전세기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나왔다.
정다운 영사는 해당 글을 올린 후 논란이 되자 이날 다시 SNS를 통해 “대한항공 덕분에 우리 교민들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었다”라며 “저의 불찰로 고초를 겪을 조원태 회장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1차 항공편 탑승할 때 허리디스크 수술하셔서 오래 앉아계시기 힘든 분에게 비즈니스 좌석을 배려해 드리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 아쉬운 감정을 격한 감정상태에서 조원태 회장 탓을 한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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