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이 2020년 새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배우 추자현이 tvN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극본 김은정/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 출연한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비밀이 많아지는 현실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되려 가족보다 더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인연들을 만나게 된다.

추자현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한 가정의 첫째 딸이자 명문대를 졸업한 전직 변리사 김은주 역을 맡았다. 결혼 후 평범한 삶을 꿈꾸는 김은주는 자신의 고민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을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인물.

어머니, 동생 김은희(한예리) 그리고 남동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차갑고 냉정하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만은 너그러운 첫째 딸이다. 김은주는 결혼 후 남편, 가족과의 거리감을 느끼고 자신의 모습도 점점 변해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지난해 추자현은 JTBC ‘아름다운 세상’으로 모처럼 국내 드라마에 복귀,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tvN ‘아스달연대기’에서 극중 은섬(송중기)의 어머니이자 아사 가문의 일원인 아사혼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 추자현은 든든한 딸이자, 한 남편의 아내로 다채로운 결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동생 김은희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한예리와의 자매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믿고 보는 배우 추자현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가 톡톡히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맡은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올 상반기에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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