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5명이 됐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시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환자가 없었던 강북구에서도 신규 환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환자가 나왔다.

강북구청에 따르면 강북구 신규 환자는 36세 남자 회사원과 17세 여자 고등학생이다. 각각 번3동, 삼각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1차 역학조사 결과 남자 회사원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후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고생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종로구가 11명, 강남구 9명, 노원구 8명, 은평구 7명, 성북구·서초구 5명 등의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57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643명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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