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신천지와 우한 사이의 감염 역학고리를 찾아 나선다.

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중심에 선 신천지에 대한 집중조명이 다시 한번 이뤄진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2월 2일 경북 청도에서 친형의 장례식을 치른 뒤 잠적했다. ‘감염설’ 부터 ‘사망설’까지 수많은 논란이 그를 따랐다. 그리고 3월 2일 기자회견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만희 총회장은 두 번의 큰절로 사죄했지만, 본인의 코로나 19 검사 결과조차 몰랐다.

신천지와 교주 이만희를 향한 지방정부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2월 24일 이재명 도지사는 신천지의 종교시설을 강제 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권을 발동했다. 신천지를 향한 경기도청의 이례적인 명령권 발동.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과천 신천지 본부에 강제 진입한 경기도과 이재명 도지사. 그곳에서 경기도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 신천지 측에서 제출한 신도 명단과의 차이는 1974명. 이외의 지역 역시 확보 명단과 신천지 측 제출 명단 사이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이재명 도지사가 밝히는 급박했던 그날의 상황. 신천지의 계속되는 거짓말과 변명. 지방정부는 신천지와의 거짓말 전쟁을 선포했다.

신천지 측은 지난 2018년 예배당을 폐쇄하고 온라인 활동만 진행했다고 입장을 발표했지만, 종말론 사무소 윤재덕 소장이 입수한 예배당 녹취록엔 “우리 우한 지교회가 있다”는 신천지측 관계자의 육성이 담겨있다.

지난 8월까지 우한에서 신천지 활동을 했다는 탈퇴자와의 전화인터뷰. 그는 “복음방이라는 오프라인 모임에서 신천지 사람들을 주기적으로 만났다. 최대 20명 가까이 모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의 입장과 배치되는 증언들과 자료들. 과연 슈퍼감염의 고리를 찾을 수 있을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슈퍼감염 신천지 2탄은 3월 5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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