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우장의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뜻하는 스페인어에서 유래한 '케렌시아'가 2018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편하게 쉬면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은신처를 의미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나홀로족에게 집은 단순 생활공간의 의미를 넘어서 작업, 소통, 치유 공간으로 역할 한다. 나만의 취향이 반영되고 방해요소가 적은 집이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휴식을 통한 삶의 활력을 꾀한다. 또한 이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간편함’ 추구와 더불어 가사노동에 최소한의 시간을 소비하고 싶어한다. 가전업계가 이런 욕구 충족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을 내놓고 있다.

 

◆ 저소음 식기 세척기로 휴식의 질 보장

혼자 살 때 설거지 만큼 귀찮은 것도 없다. 어느 새 쌓인 식기를 보기 싫어 간편식을 먹곤 하지만 건강이 걱정된다. 집밥에 대한 그리움도 짙어진다. 지멘스 식기세척기 화이트 SN236W00ME는 열교환 건조 방식을 채택하기에 세척기 내부가 완전히 밀폐된 상태에서 수분을 응축시켜 건조해준다. 따라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유리그릇이나 사기그릇을 손상 없이 건조, 살균 소독해준다. 또한 3단계 필터 자동 세척 시스템을 탑재해 세척기 작동 중에도 필터를 세척해 오염된 물을 재사용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점은 43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할 수 있는 사일런스 50℃ 기능으로,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내 눈으로 확인하는 실내 쾌적함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500은 ‘3방향 입체 청정’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줘 집안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스마트홈 IOT 기능이 탑재, ‘삼성 커넥트’ 앱으로 집안 어디에서도 간편하게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 조작 가능하다. 특히 블루스카이 제품 상단부에는 미세번지와 유해가스 수준 등을 수치와 아이콘으로 알려주는 ‘에어내비게이터’와 4단계 색상 청정 라이팅 기능이 추가돼 실내 공기 상태 확인이 실시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필터세이빙 7중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반려동물 털, 큰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극세필터로 걸러내준다.

 

◆ 나만을 위한 홈카페

지멘스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 TE503201RW은 센소 플로우 시스템으로 완벽한 에스프레소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30초 이내 첫 번째 샷을 추출하며 이상적인 브로잉 온도인 섭씨 90~95℃로 정확히 가열해 뛰어난 커피 맛을 구현한다. 히터는 뜨거운 물이 필요할 경우에만 작동되므로 에너지 효율 면에서 뛰어나다. 커피 제조과정을 두 번으로 나눈 아로마 더블 샷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짧은 시간 안에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로마 프레셔 시스템을 통해 정교한 압력조절로 풍부한 크레마를 만들어준다. 노즐은 사용 후 식기세척기에서도 세척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청소 프로그램으로 이용 뒤에 간편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알아서 뽀송뽀송...구김방지까지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킨 제품이다.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고, 경쟁사 대비 15%의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10kg 용량에 고급스러운 대형 크롬도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일반의류부터 합성섬유, 란제리, 스포츠웨어, 청바지 등 16가지 의류별 건조코스를 제공하며 건조가 끝난 후에도 건조기 드럼이 회전해 옷감의 구김을 방지해주는 기능까지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이불 등 침구류의 구김을 펴주고 먼지를 제거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기만으로 건조해주는 리프레시 기능, 1kg 이내 소량 세탁물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 스피드업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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