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역대급 가창력을 선보인 물랑루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늘(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4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중 가장 히트는 네 번째 무대였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네 번째 대결에서는 물랑루즈와 데이지가 그룹 쥬얼리의 ‘Super Star’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데이지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파워풀한 성량을 뽐낸 물랑루즈는 무대를 압도했다.
막상막하의 표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투표 결과는 67대 32이었고, 큰 격차로 물랑루즈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특히 데이지의 정체가 실력파 걸그룹 스피카의 양지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물랑루즈는 가왕 동방불패를 위협할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물랑루즈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물랑루즈님은 달팽이관에 박히는 소리다. 전형적인 록 창법이다. 유력한 후보다. 뮤지컬 배우 같다”라고 평했다.
누리꾼들은 물랑루즈를 뮤지컬배우 신영숙으로 추측하고 있다.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신영숙은 ‘캣츠’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에서 맹활약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과연 누리꾼들의 추측대로 물랑루즈가 신영숙이 맞을지, 다음주에 펼쳐질 2라운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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