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인 MC 김생민의 성추행 파문으로 인해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의 폐지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KBS 측은 “김생민 씨에 관한 보도 이후 본인의 입장 발표를 접하며 KBS 방송본부는 해당 연예인에의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서울 모처의 한 노래방에서 이루어진 프로그램 회식자리에서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 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김생민 본인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지만, 거센 비난 여론에 김생민이 출연 중인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내부적으로 긴급회의를 가졌다.
KBS 측은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 씨의 캐릭터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부득이 이번 주부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김생민의 영수증’을 아껴주신 시청자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 중단을 알려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코너에서부터 시작됐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KBS 2TV의 15분 예능으로 편성된 바 있다. 이후 ‘김생민의 영수증’은 60분 정규 편성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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