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여도’로 첫 연기 도전에 청신호를 켠 남성그룹 블락비 비범이 앙코르 공연에 연이어 합류해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비범은 오는 5월7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여도’ 앙코르 공연의 주인공 단종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월 무대에서 단종으로 분해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은 비범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불안정한 정세 속에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앞서 비범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급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 높게 녹여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김도현이 극작, 연출을 맡은 연극 ‘여도’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과거 단종의 시점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비극적인 단종 죽음의 실마리를 파헤치는 추리 사극이다. 이성 역에 FT아일랜드 송승현, 단종 역에 비범과 함께 B.A.P 힘찬이 캐스팅됐으며 김정균 강효성 양창완 안홍진 양희선 최지원 등이 출연한다. 티켓은 1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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