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유통업계는 오늘도 다양한 먹거리를 내놓고 있다. 혼자남녀들을 위해 주목할 만한 미식 신제품을 '전지적 참견'해 소개한다.

 

◆ 니코앤드 ‘니코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코앤드(niko and...)가 오는 6월1일 강남점 ‘니코앤 커피‘를 2층에서 1층으로 옮기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니코빵을 판매한다. 코페빵 샌드인 니코빵은 2016년 11월 나라현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한 달 만에 1만5000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부드러운 빵 사이에 매시드 포테이토, 소시지, 에그샐러드 등 다양한 내용물이 담겼다. 국내 카페 판매 메뉴는 일본과 같지만 한국 한정 메뉴로 불고기 맛을 출시한다.

 

◆ 푸드나무 ‘나고야 젤리’

일본 이온그룹 제품인 ‘탑밸류 후르츠 젤리’와 동일한 제조라인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말랑하며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으로 인한 깊은 맛이 특징이다. 간식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게끔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을 제거했고 콜라겐은 다량 함유했다. 물엿이나 설탕 대신 전분시럽을 사용해 기존 젤리 제품들보다 당류를 많게는 2분의1가량 줄였다. 또한 한 봉지당 52g의 넉넉한 양에 보관 및 휴대가 용이하게 지퍼백 포장 방식을 사용했다. 복숭아, 사과, 포도 3가지 맛.

 

◆ 코카-콜라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 3가지를 조화롭게 섞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의 차 음료다.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준다. 내용물이 비춰 보이는 투명한 용기에 ‘식사 후 깔끔하게’라는 문구와 식이섬유 함유량 등이 담긴 깔끔한 흰색 라벨을 적용해 제품의 특징을 살렸다. 500ml PET 1종으로 출시되며 편의점 및 식품점, 마트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 GS25 ‘한끼 불고기’

1인분씩 소포장된 간편 먹거리 ‘한 끼 불고기’는 돼지고기 뒷다리살에 간장 베이스와 매실 양념이 첨가된 달콤한 맛과 고추장 양념의 매콤한 맛 두 종류로 구성됐다. 1~2인 가구가 한번 먹을 수 있는 분량인 150g씩 소포장된 냉동 정육제품이라 오랫동안 저장해 놓고 원할 때 먹을 수 있다. 상온에서 20분 정도 해동한 후 후라이팬에 볶으면 손쉽게 식사나 안주로 불고기를 즐길 수 있다. 6월15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1+1(달콤한 맛, 매콤한 맛 교차 가능) 이벤트를 진행한다.

 

◆ 롯데제과 ‘마가렛트 고로케’

고로케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소프트 쿠키로, 1987년 마가렛트 출시 이래 요리 소재를 적용한 첫 사례다. 수제 고로케숍에서 판매하는 고로케와 최대한 유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당근, 파, 빵가루, 감자 등 실제 고로케에 들어가는 재료를 사용해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데워 먹으면 고로케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케첩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

 

◆ 세븐일레븐 ‘캘리포니아롤' 2종

여름시즌 상품으로 선보인 '캘리포니아 롤' 2종은 '크래미 캘리포니아롤' '크림치즈 캘리포니아롤'로 구성됐다.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고 차갑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크래미’는 프리미엄 맛살 '한성 크래미'를 활용한 초밥으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아삭함 식감의 야채를 넣어 신선함을 더했으며, 마요드레싱과 데리야끼소스를 듬뿍 토핑해 풍미를 더했다. ‘크림치즈’는 부드럽고 진한 치즈맛을 강조했다. 또한 매콤한 마요드레싱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함께 얹어 풍부한 맛과 식감을 함께 담았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한식간장김’

조미김은 혼족의 소울푸드다. 하지만 짠맛과 과다한 기름양이 께름칙했다면 이 제품은 소금 대신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성껏 담근 한식간장을 분말화해 조미했다. 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간장의 맛을 찾아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 맛과 식감이 천편일률적인 데서 벗어났다는 의미다. 또한 향미 강화 기술을 적용해 김을 굽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향 손실을 최소화시켰다. ‘비비고 한식간장김’은 김을 뜯는 순간부터 간장과 참기름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 롯데제과 ‘퀘이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밀 전문 브랜드로, 롯데제과가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생산 판매한다. 현재 판매되는 퀘이커 4종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 시리얼과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의 핫 시리얼 제품이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게 느껴진다. 출시 한 달 만에 50만개 판매고를 돌파했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전국 매장, 롯데마트 일부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옥션, 지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 CU ‘델라페 전통음료’ 파우치 3종

편의점 CU가 전통음료 3종(식혜, 수정과, 쌍화차)을 파우치 형태로 출시했다. ‘델라페 유기농 식혜’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쌀알이 없는 맑은 타입의 식혜다. 일반 판매 식혜 상품에 비해 10배 이상 긴 시간이 소요되는 전통방식의 자연 당화 과정을 거쳐 보다 깊은 단 맛을 냈다. ‘델라페 햇살 수정과’는 계피의 향긋한 향에 신선한 국내산 생강의 알싸한 맛과 곶감의 달콤함을 더했다. 광동 쌍화차를 파우치에 담은 ‘광동 냉쌍화’는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는 음료로 인식된 쌍화차를 여름에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도록 맛과 성분을 살려 파우치로 재현했다.

 

◆ CJ제일제당 ‘한뿌리 키크몬 홍삼’ 3종

홍삼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음료 ‘한뿌리 키크몬 홍삼’은 사과맛, 배맛, 포도맛 3종으로 구성됐다. 6년근 홍삼농축액과 100% 국산 과일 농축액이 함께 담겨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특히 홍삼 성분은 쓰지 않은 홍삼 농축액을 사용해 어린이들이나 홍삼 특유의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성인 입맛을 겨냥했다. 칼슘과 뼈에 관련된 특허 성분인 폴리칸과 황기, 녹용 등 9가지 전통소재로 만든 황기복합추출액이 들어있으며 신소재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함량을 대폭 낮추면서도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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