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면서 좋은 일 하는’ 패션과 뷰티계 사회공헌 이벤트는 항상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품위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쇼핑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살 거라면 가치있는 소비를 하고자 하는 이들을 겨냥해, 기업 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방식 역시 보상판매부터 대규모 행사, 관련 제품 출시 등으로 다양하다. 

어려운 이웃부터 지구 환경까지, 도움이 필요한 여러 방면에 손길을 뻗는 사회공헌 이벤트들을 묶어봤다. 

 

사진=아디다스 '런포더오션'

 

★까웨, 13일부터 ‘피케셔츠 보상행사’…기부하면 3만원 할인

프랑스 어반 캐주얼 브랜드 ‘까웨(K-WAY)’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13일부터 ‘피케셔츠 보상 행사’를 시작한다.

브랜드에 상관 없이 더 이상 입지 않는 피케셔츠를 까웨 매장으로 가져오면, 까웨 피케셔츠를 구매할 때 가져온 헌 피케셔츠 1장에 대해 3만원 가치를 인정해 준다. 1인당 1회 구매만 할 수 있으며, 다른 프로모션과는 중복 사용할 수 없다.

 

사진=까웨

 

행사 기간 동안 수거된 피케셔츠는 청소년 보호시설 및 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 품목으로 선정된 ‘까웨 피케셔츠’는 프랑스와 이태리 현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럽 3대 피케셔츠’의 하나로 남녀 공용라인인 ‘빈센트 콘트라스트’, 여성 라인인 ‘레티샤 스트레치’, 키즈라인 등으로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서울 가로수길 프리미어 스토어, 삼청동 아울렛 스토어, 현대백화점 판교점, IFC몰, 롯데백화점 수원점 등 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까웨(K-WAY)는 한국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대중음악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 후원 프로젝트’ 및 대한서핑협회와의 공식의류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 해양환경 보호 위한 러닝 이벤트 ‘런포더오션’

아디다스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해양환경보호단체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촉구하는 러닝 이벤트인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을 개최하고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런포더오션’은 올해로 2회째인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울을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약 한 달여간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런포더오션 서울은 6월 23일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러너 1000명을 사전 모집해 대규모의 러닝 이벤트를 개최한다. 15일까지 아디클럽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아디다스

 

모든 러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런포더오션 디지털 런’도 있다. 참가하는 러너들이 달리는 거리 1km당 1달러가 모이는 방식으로 총 100만 km를 완주하면 해당 금액을 지구 생태계 보호를 위해 기부한다. 아디다스 스포츠 모바일 앱인 ‘런타스틱’을 통해 동참가능하다.

또한 아디다스는 혁신적인 친환경적 요소인 플라스틱 폐기물 업사이클과 아디다스 기술력이 결합된 한정판 제품들을 23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메리케이, ‘사회공헌 립스틱 파워풀 핑크’ & ‘핑크 아웃’ 캠페인

뷰티 브랜드 메리케이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기부하는 ‘사회공헌 립스틱 파워풀 핑크’를 선보였다. 

2018년 메리케이 ‘사회공헌 립스틱 파워풀 핑크’는 선명한 발색력을 가진 매트 타입 립스틱으로 보이는 색상 그대로 입술에 풍부하게 표현되며, 고감도 발색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매트 립스틱 특유의 건조함은 없앤 한 단계 진화된 립스틱이다. 모든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다. 

 

사진=메리케이

 

메리케이는 매년 출시되는 사회공헌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전세계적으로 여성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각 지역에 35개의 핑크 드림 도서관을 개관하도록 후원했다.  

올해는 서울 YWCA와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 “핑크 아웃(Pink OUT!)”을 시작한다. 핑크 아웃(Pink OUT!) 캠페인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고 느껴지게 하는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폭력에 대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세상을 핑크빛으로 변화시키자는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 암 환자-시각장애인에게 뷰티팁 전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아모레퍼시픽과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가 함께 전개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는 2008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진행 중인 장수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2018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상반기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아모레퍼시픽이 2013년부터 진행된 대표 임직원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간다'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월 시각장애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서울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이 행사를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이 참여, 봄 메이크업 트렌드뿐 아니라 개인별로 어울리는 색을 조언하며 메이크업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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