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워킹 면제권을 향한 설전이 벌어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 405회에는 윙워킹 체험을 위해 영국 옥스퍼드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이날 이광수, 전소민, 유재석, 이다희, 이상엽, 양세찬은 몸서리 패키지 벌칙을 이행하기 위해 영국 옥스퍼드로 향했다. 제작진은 안정규칙상 78kg 이상은 윙워킹을 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까지 77kg였던 이광수는 최근 마음고생으로 인해 5kg 가량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희소식이 있었다. 하루에 3번밖에 운행되지 않아 이 중 3명은 벌칙을 면할 수 있다는 것.

제작진은 윙워킹을 타러 가는 중간 예상치 못한 미션을 제시해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휴게소에서 음식을 포장해오라는 말에 멤버들은 아무 의심없이 각자 간식을 사서 돌아왔다.

그러나 이 역시 포장지로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라는 미션이 숨어 있었다. 이광수는 이렇다 할 포장지가 없어 과일 껍질로 비행기 모양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다희는 이광수를 견제하며 “어딜 봐서 그게 비행기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희는 젓가락으로 뼈대를 만들어 과학적인 설계까지 갖춘 비행기를 만들어 윙워킹을 피하고 싶은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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