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신발 브랜드들이 앞다퉈 독특한 콘셉트의 ‘컬렉션과’ 신제품을 출시했다. 여름을 맞아 발 끝에 스타일과 편안함을 걸쳐보면 어떨까.

 

◆ 반스 ‘검 블록 슬립온 컬렉션’

 

반스의 ‘검 블록 슬립온’ 컬렉션은 2가지 다른 질감의 고무를 믹스 매치한 독특한 미드솔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블랙, 클래식 화이트, 체커보드 패턴 등 3가지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베이직 컬러웨이를 채택해 클래식함을 유지하고 트위스트된 디자인의 아웃솔을 접목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다. 신발 뒤축 미드솔 부분은 클래식한 검 솔(Gum Sole)을 적용했고, 나머지 부분은 클래식 화이트 컬러의 미드솔을 적용해 앵글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가격 5만9000원.

 

◆ 탐스 ‘디즈니X탐스 컬렉션’

 

탐스(TOMS)는 오는 9일 디즈니 프린세스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디즈니X탐스’ 컬렉션은 월트 디즈니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디즈니 고전 영화의 원작 캐릭터 스케치를 기념해 만들어졌다. 슈즈에 사용된 클래식 프린세스 스케치 패턴은 1930년대 중반부터 1959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에서는 신데렐라와 유리구두 프린트가 들어간 ‘블루 신데렐라 프린트 캔버스 루카’ 제품을 100족 한정으로 출시한다. 발매를 기념해 9~11일 30%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리복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 프로’

 

리복은 마라톤 전문 초경량 러닝화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 프로’(70족 한정)를 출시했다. 5㎞에서 하프마라톤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초경량 쿠셔닝을 구현해 270㎜ 한 쪽 무게 100g으로 현재 판매되는 리복 러닝화 중 가장 가볍다. 남녀 공용 한 가지 컬러(솔라 옐로).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데일리 러닝과 반복 훈련을 위한 ‘플로트라이드 런 패스트’도 함께 내놓았다. 남성용 솔라 옐로와 여성용 디지털 핑크 한 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우주화에 적용되는 플로트라이드 폼 테크놀러지를 통해 초경랑 쿠셔닝을 구현하고, 슬림한 고무 아웃솔로 러닝을 위한 마찰력을 확보했다. 갑피 또한 매쉬 소재를 사용했으며 솔기를 최소화해 통기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 오니츠카타이거 ‘츠나하키’

어반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는 1982년 줄다리기 챔피언십에서 선보인 경기화를 베이스로 한 ‘츠나히키(TSUNAHIKI)’를 출시했다. 러닝화, 농구화, 테니스화 등을 베이스로 하는 다른 스니커즈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그립을 위해 디자인된 폭 넓은 러버 아웃 솔이 특징이며, 힐 부분에 실버 로고가 돋보인다.

 

 

오리지널 모델의 파이핑을 그대로 살려 아이렛 디자인의 디테일을 더했으며 오솔라이트 인솔을 채택, 쿠셔닝을 높임으로써 디자인은 물론 편한 착용감으로 실용성을 강화했다. 라바 오렌지&오트밀, 블랙&화이트, 화이트&디렉투아르 블루, 하이킹 그린&그래시얼 그레이 총 4가지 컬러.

 

◆ 닥터마틴 ‘2018 AW 컬렉션’

영국 패션브랜드 닥터마틴의 ‘2018 AW 컬렉션’은 뮤직·얼터너티브·이노베이션 3가지 콘셉트를 담아냈다. 팝의 본고장인 영국 아티스트 조이 디비전·뉴 오더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닥터마틴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에 스터드 장식과 키치한 자수를 더한 락앤롤 컬렉션, 미국·일본·영국의 유명 타투이스트와 함께 작업한 타투 컬렉션 등 다양한 문화와 서브컬처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외 클래식한 슈즈에 방수 가죽과 미끄럼 방지에 뛰어난 고성능 윈터그립솔을 사용한 윈터그립 컬렉션, 특수 설계된 그리드 패턴의 밑창 구조로 유연하고 자유로운 움직임과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초경량 슈즈 디엠스 큐브플렉스도 선보였다.

 

◆ 드 피에드 ‘벨지안’

 

마이니 컴퍼니는 슈즈 브랜드 드 피에드를 런칭하며 신제품 '벨지안'을 출시했다. 1900년대 초반부터 뉴욕을 비롯해 전 유럽에서 ‘귀족들의 신발’이라고 일컫는 벨지안 로퍼 제품이며, 주문 제작 형식의 슈즈로 다양한 소재와 컬러를 통해 트렌디한 뉴욕 감성을 투영시켰다. 특히 장갑을 만드는 것과 동일한 제작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신발로 내부에 솔기가 없어 편안하면서도 완벽한 피팅감을 자랑한다. 양질의 이탈리아 가죽을 사용하면서도 합리적 가격대인 점이 매력이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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