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강홍석이 황보라에게 고백 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봉세라(황보라)에게 고백하는 양철(강홍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세라는 양철이 자신에게 고백을 하지 않자 질투 유발 작전을 펼쳤다. 양철이 사무실에 있는 것을 확인한 봉세라는 "내가 못 살아 정말. 동네 아는 오빠인데 자꾸만 밥 먹자고 그러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철은 묵묵부답이었다.

이에 봉세라는 "아무래도 내가 솔로인 거 알고 그러는 거 같은데 이럴 때 누군가 고백해서 솔로 탈출하게 한다면 이렇게 귀찮게 하는 일 없을 텐데"라며 양철의 고백을 유도했다.

양철은 그런 봉세라에게 콜라를 건네며 "꼭 혼자 드셔야 합니다. 꼭이요. 꼭"이라고 말하고는 벽 뒤로 숨었다.

양철의 이상한 행동에 봉세라는 "뭐야. 누가 콜라 달랬나?"라고 어이없다는 듯 콜라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콜라병에 적힌 '봉과장님. 귀여워요. 우리 사귈래요?'라는 글을 발견했다. 그러면서도 트림을 멈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