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이 이태환에 사과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박서준)과 이성연(이태환)이 서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준은 곧 파리로 떠나는 이성연을 찾아갔다. 이성연은 이영준에 "너의 오만한 판단 때문에 나를 불쌍히 여기는 데 내 인생의 반을 썼어"라며 소리치며 화냈다.

이에 이영준은 "그 때 고통스럽더라도 다같이 극복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게 가족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연은 "넌 내가 용서가 돼?"라고 물었다. 이영준은 "지난 시간이 괴롭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형 때문은 아니었어. 그 일(유괴사건)로 충격이 컸을 뿐이지"라며 "형도 괴로움 다 내려놓고 편해졌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연도 머뭇거리다 이영준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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