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5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며 낮 최고 기온은 30∼37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낮 최고 기온은 경주·영덕·의성 37도, 대구·구미·김천 36도까지 치솟겠다. 서울은 33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1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전망이다.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향후 기상정보나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요구했다.

또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이나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오후에 '나쁨'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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