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봄여름 극장가에서 웰메이드 외화 실화 로맨스가 꾸준히 국내 관객의 사랑을 얻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실화 로맨스가 18일 관객과 마주한다.
‘빅 식’(감독 마이클 쇼월터)은 미국 시카고의 코미디 클럽 무대에 서는 신인 코미디언인 파키스탄 이민자 1.5세대 쿠마일이 집안의 정략결혼에 발목 잡혀 미국인 여자친구 에밀리와 헤어진 뒤 코마상태에 빠진 그녀의 병상을 지키면서 참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14일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2017~18 실화 로맨스 작품들(러빙, 내 사랑, 오직 사랑뿐 등) 중 전 세계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한 러브버스터다. 지난해 미국 개봉 당시 무려 17주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미국 인디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563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더불어 제90회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 및 세계 유수의 영화제 15회 수상 및 78회 이상 노미네이트되며 아트버스터로 우뚝 섰다.
또한 ‘비긴 어게인’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프로듀서 주드 아패토우,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홀리 헌터, 에미상 수상자인 레이 로마노, ‘발리우드 전설’ 아누팜 커 등 명품 제작진과 배우진이 이야기의 진정성에 매료돼 영화에 프로듀서, 출연배우로 가세해 화제를 모았다.
‘빅 식’은 각본을 맡은 에밀리 V. 고든과 주연 남자배우 쿠마일 난지아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놀랍도록 리얼하고 진정성 넘치는 시나리오와 연기가 묵직한 감동을 길어 올린다. 인종, 종교, 문화, 관습의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의 힘을 느끼고픈 예비 관객들에게 필람무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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