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꼽은 자신의 베스트 작품 이야기가 전해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52회에는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 ‘노병가’를 언급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일대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7년 IMF에 대해 설명하려는 기안84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저걸 왜 애들한테 이야기 하냐”라고 탄식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어려운 형편에도 미술학원을 보내준 부모님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을 뿐이었다. 그리고 미대를 준비하며 그린 석고 소묘 등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열화와 같은 반응에 박나래는 “전당대회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웹툰이라는 매체가 등장한 후 자신이 24살의 나이로 그린 ‘노병가’를 언급했다.

이에 박나래와 이시언은 박수를 치며 “노병가, 이거 정말 재미있어요”라고 환호했다. 기안84 스스로도 베스트로 뽑는 웹툰이었다. 이례적인 칭찬에 한혜진은 “봐야겠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안84는 정작 돈을 벌지 못했다며 “한 달에 60만원을 벌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웹툰 ‘노병가’는 기안84가 야후 웹툰에 연재하던 작품이다. 1부 13화, 2부 30화로 완결을 냈으며 군대를 배경으로 한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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