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10주년을 맞은 엄유민법을 소개했다.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CP 최영인) 32회에는 엄유민법의 10주년을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준상은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엄유민법에 대해 소개했다. 엄유민법은 20년차 이상의 베테랑 뮤지컬 배우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를 가리켰다.
평균연령 47세, 한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 지는 벌써 10년이 된 말 그대로 막역한 친구 사이였다. 엄유민법이라는 이름을 누가 지어줬냐는 말에 유준상은 “팬들이 지어준 이름이다”라고 소개했다.
유준상은 “내일 연습실에서 엄유민법 10주년 기념 공연을 하는데 자네들이 10주년 쇼를 준비해주면 좋아할 거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유준상의 머리에는 모든 계획이 나와 있었다. 유준상이 식순까지 적어놓은 종이를 공개하자 양세형은 “세상에서 종이를 제일 많이 쓰시는 거 같다”라며 화촉점화 순서를 발견하고 “이건 결혼식때 양가 부모님이 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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