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tvN ‘아는 와이프’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에 근무시간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가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측에 제작인력의 근무시간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한빛센터는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면담에서 사업장 규모, 근로자성 여부와 무관화게 모든 스태프에게 1주 5일, 68시간 근무시간 제한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드라마 제작현장에 대한 한빛센터 조사 협조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아는 와이프’ 제작 스태프로부터 “1시간 쪽잠, 하루 20시간 이상의 노동, 쏟아지는 코피와 피로 누적 등의 인권 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한빛센터는 공개했다.
한빛센터에 따르면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면담 자리에서 “하반기에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는 와이프’에 대해서는 주 2회 휴차 보장, 촬영종료 후 휴식시간 최소 8시간 이상 보장을 전했다.
한빛센터는 이를 “뒤늦은 조치”라고 지적하며 “CJ ENM은 제작사에 책임을 떠넘길 것이 아니라 직접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 긴급구제신청, 제작현장 방문 등 더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센터는 2016년 열악한 방송제작환경의 문제를 제기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이한빛 PD의 유지에 따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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