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삼행시 새로운 버전이 나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이환진, 김한진) 413회에는 제니의 반전 고백이 그려졌다.
제니는 이날 이광수의 마음을 흔들었던 삼행시의 두 번째 버전을 선보였다. 이광수 이름 세자로 진행된 삼행시에 제니는 “이렇게 된 거, 광수 오빠, 수요일에 시간 어때요?”라고 말했다.
마치 데이트를 제안하는 듯한 삼행시에 이광수는 곧바로 “나 수요일 완전 프리해”라고 외치며 기뻐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우리 수요일날 녹화해!”라고 두 사람의 만남을 결사반대하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이광수의 행복을 볼 수 없다며 데이트를 방해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유재석은 “제니야 수요일날 왜”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제니는 “제가 일이 일본에 있어가지고”라고 말해 이광수를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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