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도 탄식하게 만드는 진기주의 허당미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이환진, 김한진) 413회에는 금손 진기주의 활약이 그려졌다.
 

(사진=SBS '런닝맨')

진기주는 이날 연이은 게임 승리로 ‘금손’을 인증했다. 반면 제니는 이날도 패기 넘치는 모습과 달리 고전을 면치 못했다.

2라운드 오감배틀에서 진기주는 전소민과 함께 눈을 가린 채 촉감만으로 어떤 물건인지를 맞춰야 했다. 두 사람 사이로 수세미가 내려왔고 거칠한 촉감에 전소민과 진기주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흩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게임을 위해 두 사람은 곧 서로의 손을 맞잡고 낚시줄에 걸려 내려온 물건의 촉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마치 탱고를 추는 듯한 모양새에 지켜보는 멤버들 사이에서 웃음이 새어나왔다.

전소민은 “수세미?”라고 말했고 ‘런닝맨’ 멤버들은 놀라운 촉에 차마 소리를 내지 못한 채 감탄했다. 진기주는 서로 눈을 가린 상황에서 전소민이 수세미가 맞는 거 같냐고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이광수는 “안 보이는데 끄덕끄덕 하면 어떡하냐”라고 탄식했다. 한편 기주팀은 이날 연이어 상대팀을 제압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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