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의 아이돌 유준상이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유준상 사부의 10년 절친이자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이른 바 ‘엄유민법’의 10주년 파티가 그려진다.
 

앞서 유준상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엄유민법의 10주년을 알렸다. 이어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유준상이 뮤지컬 연습실을 배경으로 준비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아무 것도 모르고 연습에 참석했던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는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세 사람을 향해 “도대체 이게 뭐냐”라고 쑥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친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파티의 개회사를 읽어내려가던 유준상은 눈물을 터트렸다. 멤버들과 친구들을 혼란에 빠뜨린 유준상의 눈물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사부와 친구들의 10년 우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엄유민법’ VS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4:4 의리 게임을 제안한 것.

자신들에게 유리한 대결 종목을 선정한 멤버들은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승패가 갈렸다는 후문.

유준상 사부와 멤버들이 꾸민 ‘엄유민법 10주년 파티’는 12일(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