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 무지개 회원들의 프로정신이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1부 10.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금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로 '나 혼자 산다' 파워를 실감케 했다. 2049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부 7.1%(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10.3%이며 2부 2049 시청률은 지난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던 컬렉션 오디션 심사를 위해 톱모델로 다시 돌아온 한혜진의 변신과 오랜만에 만난 교포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보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 헨리의 일상이 펼쳐졌다. 각자의 위치에서 빛나는 프로정신을 보여준 무지개 회원들의 특별한 하루가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것.

한혜진은 박승건 디자이너의 런던 컬렉션에 설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회사를 찾았다. 오랜만에 남다른 모델포스를 뿜어내며 등장한 그녀는 모델 이혜정, 디자이너 박승건과 함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날카로운 심사를 펼치며 프로페셔널함을 제대로 선보였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오디션이 끝난 후 후배 모델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그녀는 자신을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후배들에게 같은 길을 걸어왔던 선배로서의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역시 대한민국의 톱모델다운 멋짐을 가감없이 발산하며 후배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을 더했다.

헨리는 중국에서의 영화 촬영을 마치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한국으로 돌아와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했다. 특히 헨리는 교포 친구 오스틴강, 매트와 오랜만에 만나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붓한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오랜 친구다운 티격태격 케미와 엉뚱발랄한 세 사람의 조합이 유쾌함을 폭발시켰다.

이후 헨리의 화보촬영 스케줄 때문에 운동에 돌입한 세 사람은 피트니스 센터를 휘젓고 다니며 각종 기구를 섭렵했다. 특히 평소 체력단련을 해오던 헨리와 오스틴 강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로 불꽃튀는 대결을 펼치며 경쟁심을 불태웠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강자, 매트의 등장에 두 사람은 전의를 상실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화보 촬영을 위해 식욕조절에 운동까지 엄격한 자기 관리를 해야했던 헨리는 이를 친구들과 즐겁게 승화시켰다. 이때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헨리만의 독특한 프로정신은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출연진들의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며 그들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함과 동시에 남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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