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이 이하나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시즌2’(연출 이승영/극본 마진원) 6회에는 강권주(이하나 분)에게 접근하는 방제수(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CN '보이스2')

강권주는 식사를 하기 위해 샌드위치 집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포착했다. 어디서 들려오는지 도통 감을 잡기 쉽지 않은 가운데, 위압감을 느낀 강권주는 소리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달려오던 오토바이에 놀라 손에 든 것을 떨어트리자 방제수가 곁으로 다가왔다. 그는 강권주의 신분증을 보고는 “골든타임팀이세요? 저는 출장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해경이냐는 말에 방제수는 “예 맞습니다”라며 “골든타임팀 진짜 대단한 거 같아요. 타인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은 신에게 선택받은 사람 아닐까, 저는 가끔 그런 생각하거든요. 요즘 세상에 누구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거 쉬운 생각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눈은 강권주의 이목구비를 해체하고 있었다. 방제수는 뻔뻔하게 “그런 의미에서 골든타임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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