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죄와 벌'이 이번 추석연휴 브라운관 속 영화 대결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추석연휴 동안 주요 채널에서는 앞 다투어 그동안 극장가에서 인기가 높았던 영화를 방송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9월 22일부터 9월 26일 추석연휴 기간동안 지상파, 종편 그리고 tvN 총 8개 채널에서 무려32개 영화 특집 방송을 했다. 그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상위 5개 작품이 모두 한국 영화인 것으로 나타나 영화관에서 뿐만 아니라 TV 수상기를 통해서도 한국 영화의 인기와 경쟁력이 입증됐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영화는 SBS에서 9월 26일 방송한 '신과 함께- 죄와 벌'로 전국 가구 시청률 11.8%를 차지 했다. 2017년 12월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 죄와 벌'은 하정우, 차태현 출연으로1441만명 관객동원을 한 바 있다.

그 다음 시청률 2위 영화는 2017년 8월 9일 개봉한 '청년경찰'로 추석연휴 동안 SBS에서 방송 했고 전국 가구 시청률은 9.2% 였다. 영화관에서는 565만 관객동원 기록을 갖고 있다. 추석연휴 영화 특집 시청률 3위는 MBC가 방송한 '군함도'로 시청률 8.3%를 기록 했다.

이어 4위 '아이캔 스피크' 6.7%, 5위 '리틀포레스트' 5.8%가 그 뒤를 이었다. 군함도와 아이캔 스피크는 각 각 659만과 328만 관객 동원 기록을 갖고 있고 '리틀포레스트'는 151만 관객 동원 기록을 갖고 있다.

1위에서 5위까지 시청률 순위가 각 영화 관객동원 수와 비례해 순위가 매겨진 반면 천만 관객 동원을 달성한 '택시운전사' (JTBC, 9월 26일 방송) 시청률이 4.7%로 전체 영화 중 10위로 상대적으로 시청률 순위가 낮은 것이 눈에 띈다. 외화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KBS2, 9월 25일 방송) 시청률 5.4%를 기록 하면서 전체 6위를 차지 했다.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261만명 관객 동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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