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채수빈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오늘(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는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결코 평범할 수 없는 한 남자와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지만 지극히 평범한 그 여자, 두 결핍 남녀가 공항이라는 공간에서 만나 이어지는 치열한 순간과 마주치고 부딪히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 1년차 한여름 역을 맡은 채수빈은 전형적인 캔디형 캐릭터가 아니냐는 우려섞인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처음부터 나오지는 않지만 여름이는 애틋한 사연이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려고 애쓰고 노력하지만 상황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실수가 이어진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름이를 이해하게 되면서 캔디형 캐릭터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며 “여름이도 신입인데, 사실 누구나 처음엔 실수를 한다. 단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보다도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말을 더했다.
그리고 “회차가 지나가면서 스스로 극복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그러면 시청자분들도 여름이의 답답한 모습을 조금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또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100%까진 아니다. 연기를 해가면서 조금씩 더 닮아가는 것 같다. 지금은 70-80% 정도 비슷한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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