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 순간조차 예측할 수 없게 하는 긴장감이 ‘손 the guest’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5일 방송된 OCN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극본 권소라 서재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4회가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4%, 최고 3.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4% 최고 3.7%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화력을 불태웠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사진=OCN '손 the guest')

최윤(김재욱 분)은 교묘하게 성경 구절을 바꾼 양신부(안내상 분)의 검은 미사에 분노를 느꼈으나 아무도 그의 주장을 믿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최신부(윤종석 분)까지 언급하며 최윤을 욕보이는 양신부가 설득력을 얻었다.

윤화평(김동욱 분)과 강길영(정은채 분)은 박일도의 정체를 알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사라져버린 육광(이원종 분)을 찾아 계양진으로 향했다. 하지만 윤화평은 환영을 통해 육광이 사망했음을 확신하고 손 박일도로 추정되는 양신부를 잡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양신부는 사라졌고, 최윤은 징계로 인해 피정의 집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윤화평은 박홍주(김혜은 분)의 운전기사 노규태(이상훈 분)의 뒤를 쫓다 양신부를 마주하고 분노를 쏟아냈다. 양신부는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강길영은 박홍주에 대해 제보 하겠다던 김신자(박지아 분)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집을 찾아갔다. 살해 정황이 담긴 녹음기를 발견한 강길영은 수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권력의 벽에 부딪혔다.

양신부를 잡았다는 전화에 최윤은 윤화평에게로 향했다. 사라진 김신자의 시신을 찾아 박홍주를 검거하고 양신부를 처단해야 했지만, 죽었던 김신자가 ‘손’에 빙의된 상태로 살아 돌아와 다른 부마자들처럼 목숨을 끊으며 충격을 안겼다.

윤화평은 양신부와 대치하던 중 노규태의 공격을 받고 쓰러지며 앞으로 남은 ‘박일도’와의 치열한 추격전 전개에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양신부는 “당신은 늘 한눈을 팔아요. 지켜야 할 사람을 못 지키고 봐야 할 사람을 못 보죠. 진짜를, 진실을 못 봐요”라는 대사를 남기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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