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 감독이 ‘모털 엔진’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사진='모털 엔진' 스틸컷

12월 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모털 엔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모털 엔진’은 지구를 종말로 몰아넣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미래의 인류가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어 서로를 집어삼킨다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모털 엔진’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피터 잭슨 감독 때문이다. 피터 잭슨은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판타지 영화 마스터 1인자로 등극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연출에서 한발 물러나 총괄제작에 참여했다. 피터 잭슨은 원작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에 매료돼 판권을 구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직접 연출하길 원했지만 ‘호빗: 다섯 군대의 전투’를 찍는 중이어서 제작에만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5년을 함께 호흡 맞춘 크리스찬 리버스에게 메가폰을 넘겼다.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은 피터 잭슨과 함께 찍은 ‘킹콩’으로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받았다. 피터 잭슨의 아이디어와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의 비전이 ‘모털 엔진’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피터 잭슨은 “‘모털 엔진’의 시대적 배경은 이미 디스토피아 시대가 지난 세계다. 이 세게는 지금 우리 사회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회가 완벽하게 제 기능을 하는 곳”이라며 ‘모털 엔진’의 현실적인 판타지 세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은 ‘모털 엔진’은 12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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