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를 심쿵하게 만든 정해인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 본방을 놓친 시청자들이 재방송 시간을 확인하며 화제를 모은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정해인과 함께 다큐멘터리 '곰' 예고 영상을 더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녹음에 앞서 내레이션 중인 정해인을 멀리서 몰래 지켜보며 소녀 감성을 뽐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하지만 정해인을 마주하고는 사모님 톤으로 인사를 건네며 능청스러운 개그로 어색한 분위기를 밝게 전환시켰다. 정해인은 박나래를 만난 일을 기억한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반면 박나래가 '나래바'에 초대했으나 거절한 사실도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해인은 이어폰 끼는 것을 서툴어하는 박나래를 직접 도와주고, 내레이션 중 콘셉트를 제안하며 박나래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상형이 "웃는 게 예쁜 여자다"라는 정해인의 말에 박나래가 웃어보이자 "치아가 아름다우시다"며 재치를 선보이기도. 반면 박나래의 흑심에는 미소로 거절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정해인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드라마 '밥 잘 사주는 누나'로 많은 여성 팬들을 설렘을 안겼던 바. 이날 또 한번 정해인의 매력에 매료되며 재방송 시간까지 검색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 1부는 8.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는 13.1%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시청률은 14.4%까지 치솟았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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