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가 관객을 사로잡을 촬영기법을 선보인다.

사진='PMC: 더 벙커' 제공

12월 26일 개봉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 ‘PMC: 더 벙커’가 김병우 감독의 연출력, 하정우와 이선균의 연기 호흡에 이어 관객을 사로잡을 무기를 준비했다. 바로 1인칭 촬영, 프리비즈 시스템, 드론 촬영이다.

1인칭(POV) 촬영은 관객들이 직접 영화 속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고 액션 신을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활용됐다. 블랙리저드 크루들은 헬멧에 POV캠을 장착해 스크린에 중계되는 대원들의 시점을 보여줘 생동감 넘치는 액션 신을 완성했다. 여기에 이선균은 외부와 단독으로 교신하는 장면에서 직접 POV캠을 들고 상당 부분 자신의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PMC: 더 벙커' 제공

프리비즈 시스템은 배우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CG를 활용해 잒업 과정의 이미지를 컴퓨터에 구현해 보는 것으로 할리우드에서는 상용화된 시스템이다. CG 촬영을 진행해야 하는 컷에서는 최종 CG와 가까운 프리비즈를 보면서 현실에 어떻게 반영할지 수십번의 회의가 진행됐다. 이러한 시물레이션은 배우들의 체력 소모가 큰 장면에서 테이크를 줄이며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지하 30m 벙커를 샅샅이 보여주는 드론 촬영이 있다. 벙커 안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어두운 공간에서의 빠른 액션을 담아내기 위해 드론 촬영은 필수였다. 드론을 활용해 벙커의 매력을 십분 살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인 액션 무브먼트를 포착했다.

이렇게 다양한 촬영기법으로 관객들에게 생생한 액션을 제공할 ‘PMC: 더 벙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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