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언더독'이 국내 개봉 전 해외 69개국에 먼저 판매됐다.

'언더독' 티저포스터/NEW 제공

제작사 오돌또기는 "영화 '언더독'이 미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비롯해 69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았다. 

프랑스 배급사 The Jokers Films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며 함께 잘 살아가는 것에 대한 내용에 감동 받았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세상이란 어떤 것인지 말해주는 점도 인상 깊었다”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를 호평했다. 

중국 배급사 패션리그 관계자 역시 “기존 애니메이션의 전통적 한계를 깬 작품이다. 한 생명의 성장과정을 통해 우정, 사랑,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영화다. 또 그 안에 우리 인간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도 인상 깊었다. '언더독' 중국 배급사로서 영광스럽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2011년 가슴 따뜻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220만명)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과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목소리 출연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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