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20년전 은인을 찾았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연출 곽승영, 박중원, 한승호) 117회에는 차순남 할머니를 찾아가는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배정남은 20년 만에 자신이 하숙을 하던 집을 찾아갔다. 당시 자신을 돌봐준 차순남 할머니를 찾기 위해서였다. 하숙집 건물은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다.

마음이 조급했던 배정남은 주변에 살고 있는 다른 분들을 찾아갔다. 마침 당시부터 슈퍼를 하던 할머니를 만났고 근황을 물어볼 수 있었다.

슈퍼 할머니는 “배씨 아저씨 아들”이라며 “옛날 얼굴이 남아있네”라고 배정남을 한 번에 알아봤다. 이어 차순남 할머니의 근황을 묻는 말에 “여기 안 살고 진해 아들집에 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연락처를 알아봐 주겠다며 차순남 할머니의 친한 지인에게로 데려갔다. 배정남은 다행히 차순남 할머니의 아들 연락처를 알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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