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풍을 바꾼 경주 이씨 문중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시사교양프로그램 ‘SBS 스페셜’에는 ‘아이 낳을까? 말까’ 편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경주 이씨 문중 어르신들을 찾아갔다. 그러나 오히려 어르신들은 제작진에게 “자식 몇 두셨어?”라고 물으며 “아이 하나 낳고 저출산 취재를 다니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이 중 한 이청우(76세) 할아버지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면서 씨를 안 전하고 죽으려고 한다고 한다면 잘못이지”라며 출산 기피 현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경주 이씨 문중에서는 자식들이 2명 이상씩 아이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여기에는 숨은 비밀이 있었다. 보통의 가부장적인 종갓집이 아닌 남자들이 시제 때 일을 거드는 등 적극적으로 가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흥우(71세) 할아버지는 “(제사준비) 안 도와주는 남자들은 그 사람들이 뭘 모르는 사람들이고”라며 “어떻게 그래? 똑같이 나가서 직장 생활하고 와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물 차리는데 여자들만 하고 남자는 발장구 치고 드러누웠어? 그건 말이 안 되지”라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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