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린 올여름, 주말마다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로 복합쇼핑몰은 북적였다. 올겨울 접어들어 한파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자 날씨 걱정 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실내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IFC몰, 스타필드 등 수도권 주요 복합쇼핑몰이 크리스마스 마켓, 퍼레이드, 문화공연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여의도 IFC몰은 오는 31일까지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한 실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몰링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21~ 25일 L2층 캐리키즈카페 앞에서는 아이와 함께 드림캐쳐, 슬라임, 아이싱쿠키, 스노우볼 등을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이 매일 진행되며 주말에는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풍선, 캔디 등 선물을 나눠주는 어린이 기프트존도 운영된다. 28~29일에는 국내 정상급 DJ들이 총출동하는 EDM 파티가 열린다. IFC몰은 이번 행사를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크리스마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22~23일, 25일 골드 산타와 루돌프 요정들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마련했다. 퍼레이드는 오후 12시, 2시, 4시, 6시, 총 4번 진행되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열린다.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별마당 원더랜드'라는 테마로 22~25일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키덜트족을 겨냥해 오는 25일까지 350여 종의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포켓몬 윈터 카니발 2018’도 진행한다.

타임스퀘어는 연말을 맞아 타임스퀘어 입점 매장들의 다양한 혜택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당일 구매영수증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2~23일 데이브레이크, 가수 소란이 참가하는 공연이 열리며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신나는 캐럴과 함께 산타클로스, 루돌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은 고객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2019년 신년 운세 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고객들은 사주, 관상 전문가들에게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22~25일 산타와 루돌프 캐릭터들이 쇼핑몰 전층을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마지막 주말에는 ‘롯데월드몰 4주년 기념 합창대회’ 입상 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IFC몰, 타임스퀘어,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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