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장나라에게 박원숙 살해 당시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 서강희가 태황태후(박원숙) 살해 장면을 목격했다는 걸 오써니(장나라)에게 털어놨다.

서강희는 아리 공주(오아린)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태황태후 살해 당시 궁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오써니는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서강희에게 물었다.

서강희는 “사실 그날 태후 마마(신은경)가 저를 잡아오라고 명하셨고 저는 숨어있었습니다”라면서 “태황태후 마마가 저를 살려주실 거란 생각에 갔는데 민유라(이엘리야)를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을 열어 확인했더니”라고 말하자 이엘리야가 태황태후 방에서 헐레벌떡 일어나는 장면이 등장했다.

오써니는 “비녀가 꽂혀있었다고요? 그런데 왜 말을 안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서강희는 “직접 찌르는 걸 보지 못했고 모든 죄를 뒤집어 쓸까봐 걱정했습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