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진이 이이경의 속을 긁었다.

26일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 해’에서 강지헌(이이경)이 개장수 고성환(백현진)의 전화를 받고 분노를 드러냈다.

고성환은 “고맙다는 인사 전하려고 전화했다”면서 “덕분에 하나가 내 품에 딱 안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손에는 하나가 딸로 등록된 등본이 쥐어져 있었다.

고성환은 “이 은혜를 어찌 갚나. 돈이 좋다. 비싼 변호사 시켜서 일이 술술 풀렸는데 어쩌면 좋냐”며 강지헌의 속을 긁었다.

이어 “평생 은인이다. 강형사님은 오래 사셔야 한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고 소름 끼치게 웃었다. 이 말을 들은 강지헌은 전화가 끊기자 소리를 지르며 고성환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